YG "탑, 입대 전 대마초 피웠다…깊이 반성 중" ... 지드래곤 솔로 활동 앞두고 날벼락 YG 초비상
입력 : 2017-06-01 15:40:24 수정 : 2017-06-01 15:47:59
YG엔터테인먼트가 1일 빅뱅 탑의 대마초 흡입 혐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현재 의경 복무 중인 탑은
올 2월 의경으로 입대했지만 지난해 10월께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승현의 모발 검사를 진행하자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다. 경찰은 최근 최승현에게 '마약류관리에 관함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또 다른 맴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도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6월 8일 솔로 앨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래는 공식 해명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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