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O2O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재차 응원한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스업(UP) 프로젝트'의 4번째 기획 '파스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파스타'는 스타트업들에게 도심 속 호텔 파티룸을 워크숍 공간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매월 1곳의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관계자 누구나 여기어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상단 게시물에서 간단한 설문지에 답하면 응모가능하다.
위드이노는 이번 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수혜기업으로 서울대학교 동아리인 '인액터스(Enactus)'가 작년 10월 만든 사회적기업 '끌림(cclim)'을 첫번째 수혜기업으로 선정했다. '끌림'은 광고주를 모집한 뒤 손수레에 광고를 달아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부가수입을 안겨주는 서비스다.
김광준 끌림 대표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밤새 머리 맞대고 이야기할 공간 마련이 쉽지 않았다"면서 "'여기어때'가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쾌적한 환경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위드이노 관계자는 "스타트업은 재원과 시간이 한정적이라 워크숍 기회 마련이 쉽지 않다"면서 "이동경로가 짧고 우수한 시설을 자랑하는 도심 속 호텔 파티룸을 지원하면 스타트업들도 부담없는 워크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드이노베이션은 오프라인 스타트업 연합 설명회 '여기모임(1탄)'을 시작으로, 온라인 스타트업 홍보 플랫폼 '두나방(2탄)', 스타트업 종사자를 위한 연합 혜택 바우처 '올인원(3탄)' 등이 스타트업 응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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