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아이아이요'? 꿈 꿀때 나오는 흥얼거림, 이름 짓는데 고민 많이 해"

입력 : 2017-06-05 14:22:57 수정 : 2017-06-05 14: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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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아이아이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거미가 신곡 '아이아이요'의 의미를 설명했다.
  
거미는 5일 서울시 도봉구 플랫폼 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린 정규 5집 앨범 'STROKE' 음악감상회에서 타이틀곡 '아이아이요'는 무언가 꿈을 꿀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흥얼거림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거미는 "'아이아이요'의 제목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름을 짓기까지 고민을 꽤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노래 가사에 자연을 표현하는 느낌의 단어가 많이 나온다"며 "'아이아이요'는 내가 꿈을 꾸면서 나오는 어떤 흥얼거림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길이 프로듀싱을 해서, 앨범 전체적인 느낌에 힙합과 소울적인 요소가 많이 묻어난다"며 "이 곡도 발라드지만 듣다보면 소울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했다.
   
거미는 "이제 어렸을때 부른 사랑 노래보다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민하는 곡을 소화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앨범 타이틀곡 '아이아이요(I I YO)'는 꿈을 향해 비상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브리티쉬 팝 발라드다. 거미의 정규 5집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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