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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와의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오는 14일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모의고사를 가진다.
 
현재 한국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승점 17)에 이은 2위(승점 13)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과는 승점 1점차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3경기로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이라크는 현재 B조에서 승점 4점으로 5위다. 3위 호주와 승점 9점 차이가 나서 플레이오프를 통한 본선 희망도 쉽지는 않은 상태지만 1위 일본(승점 16)과 대결을 앞두고 있어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이라크는 전통적인 중동의 강호로 이번 평가전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대표팀은 기대하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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