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박시은, 사극 호연 뒤 숨은 노력…사투리부터 승마교습까지

입력 : 2017-06-09 16:21:09 수정 : 2017-06-09 16: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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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박시은

'7일의 왕비'에서 호연을 펼친 아역배우 박시은의 숨은 노력이 조명되고 있다.
 
박시은은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훗날 단경왕후가 되는 '신채경(박민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남장을 비롯해 사투리, 그리고 발랄함과 애절함을 넘나드는 폭넓은 감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호평을 산 것. 이러한 열연은 작품을 준비하면서 쏟은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시은은 신채경을 소화하기 위해 사투리 레슨을 받은 것은 물론 역사 공부에도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은은 "기본적인 역사 지식도 알아야 하고 생활 모습 또한 그 시대에 맞게 연기해야 하기에 작품에 들어가기 전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작품에 캐스팅 되자마자 혹시 모를 승마장면에 대비해 승마 연습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쉽게도 극중 말을 타는 장면이 없어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작품을 준비한 모습만으로도 박수 받기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박시은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시그널' '굿와이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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