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탈락자 장문복 오앤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네이버 V앱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11일 장문복은 V앱에서 "녹화를 하고난 뒤 방출 사실을 알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면서 "너무 피곤해서 자고 다음 날 아침부터 멍했다. 이제 무엇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 탓에 2~3시간 정도 멍하니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리를 왜 안자르냐. 방송 중 자른다고 했는데"라는 팬들의 댓글에 "20위안에 딱 들면 자르려고 했다. 그런데 문턱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자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방출 됐으니까 이제 방송 전 하던대로 연습을 하긴 해야 하는데, 열정을 다해서 촬영한 프로그램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허무한 마음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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