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이제훈, 촬영장의 비타민은 권율 "웃음이 끊이질 않아"

입력 : 2017-06-12 21:58:0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박열 V앱 라이브 캡쳐

'박열' 이제훈이 촬영장의 비타민으로 권율을 꼽았다.
 
12일 방송된 네이버 무비토크 V앱 라이브에서는 영화 '박열'의 이준익 감독, 이제훈, 최희서, 권율이 출연했다.
 
이날 이제훈은 권율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촬영장에 오는 순간이 힘들고, 무게감이 짓눌리는 때가 많았다"면서 "그런데 권율과 촬영 할때 만큼은 해소됐다. 덕분에 많이 웃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권율은 "저는 오히려 반대"라며 "영화 나중에 보고나서 제훈이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렇게 무거운 장면이었는데 나는 '야 뭐하냐? 밥먹자. 너 오늘도 그지 같다'고 말했던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이제훈은 "아니다. 오히려 힘이 됐다"면서 "형하고 있어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해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