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러블리한 매력으로 주원 마음 쥐락펴락

입력 : 2017-06-13 0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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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엽기적인 그녀' 방송캡처

오연서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주원의 마음을 제대로 빼앗았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유쾌발랄 천방지축 혜명공주가 견우의 일상을 뒤흔드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악연으로 엮였던 두 사람의 관계에 핑크빛 변화를 예감케 했다.
 
그간 온갖 말썽을 부리며 귀찮은 사고뭉치 정도로만 여겼던 견우에게 혜명이 특별하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앉으나 서나 그녀의 생각에 사로 잡혀 평범한 하루를 보낼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어 혜명공주가 그동안 했던 행동들이 견우의 머리 깊숙이 남아 그녀의 대한 잔상을 만들어냈다. 홍어라면 질겁하던 그가 연금된 혜명공주 걱정에 일부러 홍어를 가져다주는가 하면 어머니와의 나들이에 나섰다가 혜명의 목소리를 듣도 한 걸음에 달려가기도 했다.
 
또한 함정에 빠져 목숨이 위태롭게 된 혜명을 저잣거리에서 만나 그녀를 쫓던 월명(강신효)으로부터 감춰주는 등 어느새 그의 일상은 혜명으로 가득하게 됐다.
 
이 같은 견우의 변화는 매사 감정에 솔직하고 당찬 그녀에게 어느새 서서히 빠져든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와 같이 혜명은 보면 볼수록 중독되는 매력을 발산하며 견우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한편이날 방송에서는 혜명공주가 간직해온 옥지환의 주인이 공주의 친모라는 사실이 밝혀지는가 하면  정기준(정웅인) 일행의 함정에 빠진 혜명이 강준영(이정신)과 견우(주원)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민유환과 폐비한씨에 얽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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