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열대 과일인 바나나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반 가정집에 바나나가 열렸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집 앞마당으로 보이는 곳에 자라고 있는 바나나 나무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 대구산 바나나를 먹을 수 있는 건가?"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의 위엄을 보여줬구나" "바나나가 열릴 정도로 대구가 덥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는 매년 여름이면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무더운 날씨를 자랑한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28~31일에는 낮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해 폭염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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