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과 반려당나귀 홍키가 전문가로부터 생각하지도 못한 진단을 받아 눈길을 모은다.
15일 MBC '하하랜드'에서는 노홍철이 홍키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영국에 있는 당나귀 학교를 찾아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노홍철은 길을 제대로 걷지 않거나 밤마다 소리내 우는 등 홍키의 이유 모를 행동으로 함께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홍키와 함께 영국 당나귀 학교로 향한 것.
그 곳에서 전문가 벤과 함께 당나귀 특훈에 돌입한 노홍철은 "사실 홍키가 홍철을 길들이고 있었다"는 의외의 진단(?)을 받는다.
노홍철은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학교에서 배운 노하우를 토대로 홍키를 돌봤다. 이를 본 송은이는 "철저한 개인주의자 홍철이 본인 아닌 남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건 처음 본다"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홍철의 정성이 홍키에게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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