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1년 보장' 공약 내건 파이널삼국지, 구글-원스토어 상륙

입력 : 2017-06-14 1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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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1년 내 서비스 종료 시 게임에 사용한 비용 전액 환불을 약속한 모바일게임 '파이널삼국지'가 드디어 출시됐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게임펍은 전략 자사가 서비스하는 전략 RPG '파이널삼국지'를 구글 플레이 및 원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이널삼국지'는 작년 말 선출시된 중국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9위, 누적 다운로드 2천만 건을 돌파한 게임으로, 국내 사전 예약에서도 일주일여 만에 38만명을 모아 화제를 뿌렸다.
 
이 게임에는 친숙한 삼국지 영웅들이 귀여운 SD 캐릭터로 등장, 나만의 장수 진형을 구성하고 강화시켜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던전과 전투력 상승의 핵심 콘텐츠인 무한의 탑, 각종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토너먼트 및 비무 시스템, 개인과 군단 단위로 진행되는 서버대전 등의 콘텐츠도 준비됐다.
 
앞서 게임펍은 '파이널삼국지' 서비스 시작 후 1년 내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면 게임에 사용한 비용 전액을 환불해 주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모았었다. 이는 중국산 모바일게임의 경우 성과에 따라 출시 후 몇 개월만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씻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 게임사는 '파이널삼국지'의 론칭을 기념해 60레벨을 가장 빨리 달성한 선착순 5천여 명에게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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