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와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4일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과 마약없는 건강사회 기여를 위해 ▲학술정보교류 ▲약물오남용 홍보캠페인 및 예방교육활동 ▲지역사회연계 사업추진방안 모색 등을 골자로 협약을 맺었다.
특히 동국대 교내 약학대학 재학생 봉사동아리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경기북부지역 약물오남용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과 홍보캠페인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권경희 동국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활발히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한 교수진, 각종 학술정보 및 시설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이항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도 "대학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동국대 약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좀 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다양한 예방 및 치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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