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년 만에 돌아온 이효리, 꿀잼 예약 '효리와 함께 춤을'

입력 : 2017-06-17 0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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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 이효리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사진-MBC 제공

이효리가 3년 만에 '무한도전'을 찾는다.
 
17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효리와 함께 춤을' 특집이 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랜만에 멤버들을 찾아온 이효리는 예의 거침 없는 입담으로 유재석을 압도했다. 천하의 박명수조차도 이효리 앞에서는 쩔쩔매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이효리의 존재감이 입증됐다.
 
그는 제주도의 전원생활 속에서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요가 수련에 전념해왔다. 이에 이날 실제 전문가 수준의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며 '유연성 제로'인 멤버들을 상대로 요가 수업을 진행했다.
 
몸을 푼 이효리와 멤버들은 현대무용가 김설진을 만나 기존의 댄스신고식에서 보여준 정형화된 춤을 버리고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춤을 배우기도 했다.
 
멤버들은 각자 춤과 어울리는 복장을 입고 등장했는데, '행위예술 하는 솔비', '빌리엘리어트의 어린 무용수', '엔딩요정 장문복' 등 독특한 패러디 의상을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마더 효레사'와 함께하는 '효리와 함께 춤을' 편은 1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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