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배정남 "이효리와 친분? 함께 베드신 찍었던 사이"

입력 : 2017-06-17 18:44:30 수정 : 2017-06-17 18: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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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이 이효리와의 친분에 대해 언급했다. MBC '무한도전' 캡처

배우 배정남이 이효리와 함께했던 베드신(?)을 언급했다.
 
17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효리와 함께 춤을' 편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제주도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배정남은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와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10년 전에 같이 한 침대에서 화보를 촬영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웃통 벗고, 이효리는 실크 잠옷만 걸친 채 끈적한 분위기를 연출했었다"고 밝혔다.
  
수위가 어느정도였냐는 질문에는 "가볍게 입은 상태에서 몸을 살짝 포개기(?)도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또 평소 '패션피플'로 알려진 배정남은 양재형으로부터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양재형은 바캉스 룩을 입은 배정남을 향해 "모델 출신이기도 하고, 남성들의 워너비 패션으로 잘 알려진 배정남인데, 실제로 보니 옷을 썩 잘 입는 것 같지 않다"고 직언했다.
 
이에 배정남은 "사실 제주도에 이효리 누나 만나러 온다고 신경좀 썼다"며 "붉은색 하와이안 셔츠와 항아리 바지를 입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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