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열혈 박열 아닌 센치한 남친 모드..'훈훈해'

입력 : 2017-06-20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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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센치한 매력을 드러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이제훈의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이제훈은 사진 속에서 오버사이즈 재킷과 쇼츠를 댄디한 느낌으로 소화했다. 또 자연스러운 포즈와 함께 담담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그만의 분위기를 담았다.
 
영화 '박열'에서 조선의 독립운동가이자 열혈 청년 박열을 맡은 이제훈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제훈은 "색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를 맡고 싶었던 찰나에 이준익 감독님의 제안으로 독립운동가 박열을 연기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기하면서 실존인물 박열의 삶을 알게됐고, 점점 부담감이 커지고 재미 그 이상을 표현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며 "그래서 다양한 역사 자료를 찾아 읽고 많이 공부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이 흘러도 살아 숨쉬는 좋은 작품을 위해 진심을 다해 연기할 것"이라는 신념을 밝혔다. '박열'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제훈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7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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