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부부가 결혼식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일라이 부부, 두 사람의 아들 민수의 돌잔치 현장을 21일 공개한다.
일라이는 아내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노래를 직접 불러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아내 지연수는 눈물이 맺힌 눈으로 미소를 지었다.
또 아들 민수와 함께 한복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돌잔치에서 행복한 가정의 분위기를 나타냈다. 돌잔치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를 하고 있는 민수의 진지한 표정과 이를 지켜보는 일라이 부부도 인상적이다.
2014년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일라이와 지연수는 그동안 '살림남2'를 통해 자신들이 결혼 사실을 숨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적지 않은 나이차이 때문에 양가의 반대가 있었음을 밝혔다. 이후 지연수보다 11살 어린 일라이의 진실된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라이 부부의 결혼식과 돌잔치 현장을 담은 '살림남2'는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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