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3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을 마치고 '백골전사' 만드는 조교로 복무하게 된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이 조교 출신 연예인들이 누가 있는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유명한 조교로는 배우 권상우가 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복무한 그는 유격이나 사격, 수류탄 투척처럼 위험한 훈련을 맡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난히 엄격하게 훈련을 시켰다고 알려져있다. 때문에 그에게 붙은 별명이 '논산 피바다'다.
배우 천정명 역시 훈련병을 가르치는 조교였다. 2008년 1월 입대한 그는 30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후일담에 따르면 훈련병들이 자신을 조교가 아닌 연예인으로 보는 순간 얼차려를 줘 '악마조교'로 이름이 높았다.
전역 후 천정명은 군대 예능 '진짜사나이'에 출연, 자신이 복무했던 30사단의 신교대에 훈련병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당시 다른 연예인들은 현역 훈련병에 잔뜩 긴장했지만 천정명 만큼은 현역들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