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의원, '섹시 잡지' 맥심 어워즈 참석 이유는?
입력 : 2017-06-22 23:07:36 수정 : 2017-06-22 23:09:38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성잡지 맥심 MAXIM K-MODEL AWARDS '올해의 댄스머신 상' 후보에 올라 화제다.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어워즈는 한국모델협회 주최의 '제12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내부 행사로 진행된다.
눈길을 끄는 점은 표창원 의원이 '올해의 댄스머신 상' 부문 후보에 원조 아이돌그룹 신화 멤버 전진과 함께 올랐다는 것.
표 의원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에서 이른바 '정권교체 댄스'를 선보여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길을 지나가던 시민들의 걸음도 멈추게 했을만큼 화려한 춤사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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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코리아 제공 |
또한 표 의원은 경찰대학교 교수 겸 프로파일러 활동 당시인 지난 2014년 맥심 표지 모델로 등장해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맥심' 표지·화보는 주로 섹시하고 예쁜 여자 연예인들이 장식하기 때문에 표 의원의 등장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에 네티즌은 "표창원 의원이 전진 이기고 댄스머신 상 받는거 아냐?" "정권교체 댄스 인상깊었는데" "수상하면 즉석 댄스 선보이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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