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자유한국당 '문자폭탄' 고발에 "대국민 선전포고?"

입력 : 2017-06-22 20: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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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SNS 캡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문자폭탄' 법적 대응에 "대국민 선전 포고인가?"라며 비난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자 행동으로 의사 표출했다고 고발하나"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국회의원들은 몇만통씩 홍보성 문자를 보낸다"며 ""그것이 스팸성 문자폭탄이다. 문자 받은 국민이 고발하면 어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과 싸워서 이기는 정치인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자유한국당은 지난 7일, 12일, 15일 세 차례에 걸쳐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문자폭탄 153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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