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3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다. 많은 투구수에 매 이닝 선두 타자를 내보냈으나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로버츠 감독에게 재신임을 얻었다.
 
당초 류현진은 오는 24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이 예상됐지만,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 된 팀 동료 알렉스 우드에게 휴식 시간을 부여하겠다는 로버츠 감독의 뜻에 따라 예상보다 하루 빨리 등판하게 됐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메츠는 류현진에게 좋은 기억을 안겨준 팀이다.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통산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등판에서도 호투를 기대케 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3승 6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는 한명재 캐스터, 정민철 해설위원, 김형준 해설위원의 중계로 진행된다. 경기 후에는 '류현진 리뷰'를 통해 이 날 펼쳐진 투구를 상세하게 파헤쳐 볼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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