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확정했다.
24일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병헌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화앤담픽쳐스는 "김 작가가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주인공이 연기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배우가 되었으면 했다"며 "다행히 이병헌씨와 좋은 인연이 된 것 같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김 작가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에 이어 지난해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드라마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2018년 상반기에 방송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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