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김지원, 믿음직한 애정과 든든한 의리까지 갖춘 '매력 부자'

입력 : 2017-06-28 07: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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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쌈, 마이웨이' 방송캡처

김지원이 든든한 연인이자 의리 넘치는 친구의 면모로 훈훈함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밤새 집에 들어오지 않는 주만을 찾으러 나서는 설희(송하윤)과 최애라(김지원)의 모습을 그려졌다.   .
 
이 과정에서 애라는“내 꿈은 엄마야”라고 말하는 설희의 고백을 듣게 되었다. 이후 애라는 설희를 향해 “너 오늘 쫌 멋졌다? 내가 이십년 넘게 본 백설희 중에서 제일”이라고 말했다.
 
애라는 이어 “꿈이 엄마라고 할 때 멋졌다고. 생각해보면 엄마만큼 엄청난 건 없는 건데”라며 설희의 꿈을 지지해 이별을 통보하고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설희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
 
뿐만 아니라, 애라는 주만과 헤어져 힘들어하는 설희를 위로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열었다. 애라는 촛불이 켜진 케이크를 든 채, “오늘부터 1일 축하한다. 백설희 자유 독립 1일”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는 진심으로 친구가 행복하길 바라는 의리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그런가 하면, 애라는 남자친구 동만(박서준)과 탁수(김건우)의 시합을 반대하며 동만을 걱정했다.
 
애라는 동만에게 “너 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 지 알아?”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어 “네 것을 내가 다 짊어지진 못해도, 네 인생에서 오는 총알 세 개 중에 두 개는 내가 꼭 맞을거야. 내가 너 지켜줄거야”라고 말하며 동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인과 친구 모두에게 든든한 지지를 보낼 줄 아는 의리녀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애라에 대해 열렬한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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