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새 역사 쓰는 '리니지M'…12일 만에 가입자 수 '700만명'

입력 : 2017-07-03 08:49:2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출시 2주차에 접어든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지난 주말 누적 가입자 수 700만명을 넘어섰다.
 
3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의 새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가입자 수가 지난 2일을 기준으로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게임 정식 출시 12일 만에 일군 성과다.
 
또 일 최고매출 130억원(7월1일)이라는 국내 모바일게임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는 데에도 성공했다.
 
지난달 21일 자정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처녀작이자 대표작인 온라인게임 '리니지' 지적재산권(IP)를 계승해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출시 이전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아왔다.
 
실제 이 같은 기대는 게임으로 고스란히 반영, 출시 첫날 이용자 210만명, 매출 107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M'은 출시 이후 일평균 90억원의 매출을 내고 있다. 일간이용자수(DAU)도 150만명 가량을 꾸준히 유지중이다.
 
엔씨소프트 김택헌 CPO(Chief Publishing Officer)는 "'리니지M'의 성과는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며 "다른 게임이 흉내낼 수 없는 리니지만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현재 거래소 시스템을 포함시킨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버전의 '리니지M'을 준비중이다. 해당 버전은 오는 5일 열리는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심의회의 결과에 따라 추가 론칭될 예정으로, 현재 12세 버전과는 별도로 운영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