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임윤아, 가장 먼저 면회 올 것 확신한다"

입력 : 2017-07-03 16: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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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가 가장 먼저 면회 올 것이라 확신한다."
 
임시완이 3일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윤아의 면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드라마는 오는 11일 입대하는 임시완으로서는 사회에서의 마지막 작품이다. 그러면서 그는 "군대 두렵지 않다"며 "왜냐하면 임윤아 씨가 면회 올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누구보다 (임윤아가)가장 먼저 올 것"이라며 "그 때문에 오히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임시완은 "말하지 말 걸 그랬나?"라고 혼잣말로 농담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임윤아도 "꼭 간다"라고 받아쳤다. 그녀는 "단톡방에서도 배우들끼리 면회 가자고 이야기 나왔다"면서 "드라마가 잘 되면 캐릭터 옷 빌려입고 가자했는데, 그런 상황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 충선왕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혼혈왕자가 그 시대 파괴적인 삶을 살았던 것에 상상력을 가미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팩션사극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파수꾼 후속으로 오는 17일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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