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M차이나, 설립 반년 만에 시장 기틀마련…中텐센트-바이두도 홀렸다

입력 : 2017-07-05 13: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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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YDM)의 대중국 마케팅 전문 계열사 YDM차이나(대표 장대규)가 설립 반년 만에 중국 대형기업들과 잇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공략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YDM차이나는 최근 중국 대표 인터넷 서비스기업 텐센트 및 바이두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당 파트너사들의 광고 판매 대행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YDM차이나는 이번 텐센트와의 MOU를 통해 이 회사의 위챗, QQ 등 두요 플랫폼의 광고 판매 대행권을 얻게 됐다. 이를 통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 보다 효과높은 현지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이 회사는 단순 광고대행 계약을 넘어 국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국 기업들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실제 YDM차이나는 지난해 말부터 요우커 대상 한국 지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두와 협력해 명소, 맛집, 숙박, 쇼핑 등 상세정보(POI)를 구축하고 있다.
 
또 지난 1일부터는 바이두 지도앱 한국 영역에 'D-day 쿠폰'과 체험단 플랫폼인 '레뷰차이나'의 배너영역을 추가하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장대규 YDM차이나 대표는 "YDM차이나는 올해 초부터 한국 시장의 20배 규모가 넘는 중국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면서 "바이두, 텐센트, 웨이보, 디앤핑, 씨트립 등의 중국의 주요 매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중국 디지털 광고 상품에 대해 깊이 이해, 올 하반기부터는 YDM의 광고 기술과 솔루션들을 하나하나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광고주들은 YDM의 광고 기술을 통해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국 광고를 집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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