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정상수가 술집에서 난동을 일으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과거 방송을 통해 나온 그의 난폭한 술버릇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상수는 2014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출연 당시 양동근, 기리보이, 아이언, 한상엽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당시 정상수는 술에 취하자 갑자기 손가락 욕을 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옆에 있던 기리보이와 아이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정상수는 5일 오전 2시께 서초구 서초대로에 있는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박모(24)씨 등 2명을 때리고 난동을 피운 혐의(폭행 등)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앞서 정상수는 지난 4월에도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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