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난다
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오는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영화 '옥자' 관객과의 대화(GV)를 개최한다.
이번 대화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박 시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동물보호과를 신설하고, 서울대공원 돌고래 '제돌이'를 고향인 제주 앞바다에 방류하는 등 동물 복지 증진에 앞장선 인물로 알려져있다.
'옥자'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이날까지 누적관객수 14만2천516명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 작품의 좌석점유율은 22.3%로 현재 박스오피스 5위 내 작품 중 가장 높다.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 스크린수에도 불구,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안정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옥자'는 지난달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190개 국가에 공개됐다. 한국에서는 NEW의 배급을 통해 극장에서 함께 상영 중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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