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윤정현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6월 'SOItmC(개방형혁신복잡성학회) & RTU(리가공과대학교)' 학술대회에서 최고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SOItmC는 개방적 혁신을 모토로 경영경제분야와 공학분야를 연계하여 다양성을 추구하는 등 폭넓은 이슈를 다루는 국제학회다. 국내외 20여개 대학과 연구기관의 석학 3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 유럽 라트비아 리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개방형 혁신과 기업가정신의 발현 및 스타트업의 관계성에 대해 검증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 교수는 영남대 김대수 박사와 함께 '개인과 조직이 가지고 있는 메타인지의 정도가 혁신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러한 관계 속에서 기업가정신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실증적 관계를 검증'함으로써 최고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논문은 국제 저널을 통해서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윤 교수는 포스텍 기업가센터 연구교수 등을 거쳐 2017년부터 3월부터 동국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최고논문상 수상을 비롯하여 최근 한국산업경영학회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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