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이 식물에서 얻은 수지에 침과 분비물을 섞어 만든 물질인 프로폴리스가 여드름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폴리스는 각종 세균에 대항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100종류 넘게 함유해 항염과 항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특히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그란딘 합성을 억제해 여드름 등의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프로폴리스 섭취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물이나 차, 우유 등 각종 음료에 섞어 먹는 방식인 용액이다. 이외에 구강에 분사하는 스프레이 형태도 있다.
 
프로폴리스 제조과정에서 알코올이나 폴리소르베이트, 프로필렌글리코지방산에스테르 등의 합성유화제를 쓰면 완제품에 화학 성분이 잔류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제조 방식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국산 벌꿀을 이용해 추출한 프로폴리스는 알코올이나 화학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프로폴리스를 얻어낼 수 있다.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용액 타입의 뉴트리코어 아쿠아 프로폴리스는 각종 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보다 순수한 프로폴리스만을 섭취하게끔 만들었다"며 "프로폴리스의 유효성분인 라보노이드를 하루에 16mg까지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