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소속사가 멤버 성민이 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은 6일 오후 "성민이 이번 슈퍼주니어 앨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슈퍼주니어는 성민을 제외하고,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성민이 금번 앨범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SJ레이블은 향후 성민의 모든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팬들은 지난달 10일 DC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를 통해 성민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민 슈퍼주니어 활동 중지 요구 성명서'를 게재, 보이콧을 선언했다.
팬들은 그 이유로 '소통 부족' 문제를 꼬집었으며,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의 결혼할 당시에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레이블SJ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게재된 슈퍼주니어 성민의 향후 활동 관련 레이블SJ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레이블SJ는 이번 슈퍼주니어 앨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성민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초 슈퍼주니어는 그룹인원에 대한 유연성이라는 특징을 가진 팀으로 기획되었으며, 그 결과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그룹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성공시키며 사랑받아 왔습니다.
현재 슈퍼주니어는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도 보다 발전적인 슈퍼주니어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금번 앨범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레이블SJ는 향후 성민의 모든 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오랜 시간 슈퍼주니어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슈퍼주니어의 모든 멤버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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