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남주혁, 신세경 구한 수룡 장면…첫 와이어 도전으로 탄생

입력 : 2017-07-11 11: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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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2017' 제공

배우 남주혁이 첫 와이어 도전으로 물의 신 하백의 화려한 신력(神力)을 선보였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하백으로 분한 남주혁이 거대한 수룡으로 변신해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는 신세경(윤소아)을 구하는 장면의 비하인드 컷을 11일 공개했다.
 
남주혁은 사진 속에서 크로마키 촬영을 위한 그린 스크린 앞에서 와이어를 매단 채 연습에 한창인 모습이다.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주혁은 심호흡을 하는 등 얼굴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수룡 연기에 깊이 몰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남주혁은 이날 촬영을 마치고 "이번이 첫 와이어 도전이었다. 아파트 옥상 높이까지 올라갈 땐 정말 아찔했다"면서 "그래도 계속 연습하니 적응이 돼서 재미있게 촬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 하백과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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