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이 신세경에 대해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카리스마를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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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는 신후예(임주환)와 소아(신세경)가 은행에서 티격태격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만남에 그녀를 향한 관심과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이 날 후예는 자신의 호텔에서 개최되는 '난치병 어린이 후원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하던 중 소아와 또 다시 마주쳤다.
걸음이 불편한 듯한 소아를 본 후예는 차를 멈추고 "어차피 가는 길이니, 태워다 드린다고 하면 또 '오지랖'입니까?"라며 물었다. 소아가 이를 거절하나 후예는 예상했다는 듯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라며 담담히 돌아섰다.
이후 호텔 안에 들어선 후예는 지인들에게 자신의 뒷담화를 늘어놓고 있던 소아에게 다가가 “이런 걸 뒷담화라고 하는군요. 발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이어그는 소아와 어떤 사이냐고 묻는 지인들에게 “서로 뒷담화 꺼리가 돼 줄 만큼은 아는 사이다. 은행 VIP실에서 이자율을 논하는 사이기도 하고, 실수로 제 와이퍼를 부쉈는데 굳이 보상 받고 싶은 마음이 없고, 윤소아씨는 꼭 보상을 해줘야 안심이 되는 그런 사이다”라고 답해 신세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예의와 매너를 갖춘 부드러운 모습은 물론 단호함과 당당함으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갖춘 신후예가 소아에게 호기심을 넘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두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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