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2017' 남주혁과 신세경의 아슬아슬한 스킨십 현장이 포착됐다.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11일 극 중 물의 신 하백으로 변신한 남주혁과 윤소아로 분한 신세경이 서로 몸을 밀착하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신세경은 사진 속에서 놀란 토끼 눈을 하고 남주혁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 그녀의 눈빛에서는 미묘한 설렘이 묻어났다. 반면 남주혁은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신세경을 내려다 보고 있다.
또 그의 한 손에 쏙 들어온 신세경의 개미 허리도 유독 눈길 끈다. 더불어 조각칼로 다듬은 것 같은 남주혁의 복근은 '신계의 차기 황제'라는 말을 절로 떠올리게 했다.
두 사람은 앞선 방송에서 '은총 키스'부터 시작해 '눈물 포옹'까지 매회 업그레이드 된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3회 방송에서 하백이 소아를 위험에서 구해줌으로써 두 사람의 주종 케미가 한층 극대화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윤소아(신세경)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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