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국민사과 "심적 고통 느꼈을 사건 당사자에게 사과드린다"

입력 : 2017-07-12 15:43:31 수정 : 2017-07-12 16:10:1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진=YTN 방송 캡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심적 고통을 느꼈을 당사자에게도 사과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룸에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 정치인께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 느꼈을 당사자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면서 "모든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의 사과는 지난달 26일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보 조작 사실을 공개하고 대국민 사과를 한 지 15일 만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