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안 전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룸에서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의 사과는 지난달 26일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보 조작 사실을 공개하고 대국민 사과를 한 지 15일 만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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