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새댁 이소연이 2살 연하 벤처 사업가인 남편과 만난 지 네 달 반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최민수, 이소연, 황승언, 조태관이 출연했다.
이소연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는 소개로 만났다"면서 "3번째 만나고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차기도 했지만 진지하게 만나기엔 너무 이른 것 같아서 거절 후 나왔는데 손을 잡더라. 싫지 않고 좋았다"면서 "그때 남편이 '우리 결혼하게 될 것 같아'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그래서 만났는데 한달 반 만에 상견례를 하자고 하더라. 결국 만난지 네 달 반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소연은 2015년 가을 결혼했다. 신랑은 훤칠한 키에 훈남 외모를 지녔으며, 당시 K대 MBA 과정을 밟고 있는 엘리트인 것으로 전해졌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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