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아내가 돼줄래', 표현 서투른 부부들 위한 곡"

입력 : 2017-07-13 15: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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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리아킴. 사진-박찬하 기자

가수 김종환이 신곡 '아내가 돼줄래'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종환과 리아킴은 13일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신곡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아내가 돼줄래'의 무대를 공개했다.
  
'아내가 돼줄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프로포즈 형식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하지만 김종환은 해당 곡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결혼한 사람들도 표현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살면서 서로에게 그런 달콤한 이야기를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나한테 이제 조금 신나는 노래를 부르면 안되냐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면서 "비록 춤은 못 추지만,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리아킴은 신곡 '내 남자에게'에 대해 "내 남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종환의 새 싱글 '아내가 돼줄래'는 지난달 27일 공개됐다. 리아킴의 '내 남자니까' 역시 같은 날 발매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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