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이번 주말 결판…노사 밤샘협상 예고

입력 : 2017-07-15 1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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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이번 주말 결판

내년도 최저임금이 이번 주말 결정된다.
 
노동계와 사측은 1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각각 2차 수정안을 제출해 밤생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최종 협상이다.
 
당일 24시까지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차수를 변경해 16일 오전에도 밤샘 협상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최저임금 협상은 최저임금 고시일인 8월5일로부터 20일 전인 오는 16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해야 법적효력을 갖게 된다.
 
앞서 열린 10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으로 올해(6천470원) 대비 47.9% 인상한 9천570원(월급 기준 200만원)을, 사용자 측은 3.1% 오른 6천670원(139만4천원)을 1차 수정안으로 각각 제시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차이가 적지 않아 타결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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