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가 월드아레나의 두 번째 막을 열었다.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의 실시간 대전 콘텐츠(PvP) ‘월드아레나’ 시즌2 업데이트를 전세계 동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의 ‘월드아레나’는 글로벌 유저들이 최강자 자리를 두고 실시간으로 겨루는 1:1 전투 시스템이다. 지난 3월 처음 공개된 월드아레나 시즌1에서는 전세계 약 5천만 판에 달하는 치열한 진검 승부가 펼쳐졌으며, 글로벌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난 6월 종료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월드아레나 시즌2에서는 새 대전 규칙이 도입, 한층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선보인다.
우선 폭주 룬 세트의 추가 턴 횟수를 1회로 제한해 유저 간 턴 대전의 재미를 높였다. 또 경기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액션이 없을 시, 다음 턴의 시간을 축소하는 규칙도 적용해 속도감도 끌어올렸다는 게 컴투스의 설명이다.
이 밖에 추가 효과가 발동되는 턴수를 변경하고, 승점을 산정하는 방식도 조절하는 등 유저들이 보다 짜릿하고 공정한 대전을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룰이 적용됐다.
월드아레나는 3개월 단위의 시즌제로 운영되며, 이번 시즌2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각 시즌 최강자 유저에게는 한 시즌에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조각상이 전달된다. 또 전 유저들이 우승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전세계 유저가 즐기는 실시간 대전 ‘월드아레나’ 시스템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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