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7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부산지역 초중고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엘리트 문화재 지킴이’를 모집한다.
엘리트학생복과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엘리트 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고 보호하는 연중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2010년부터 8년째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충청 등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된다.
8월 19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동구에 위치한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찾아 조선시대 한·일 양국의 교류역사를 알아본다. 또 자성대 왜성 진남대를 방문해 조선군과 일본군의 복장을 직접 체험해보고 만들어보며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엘리트 문화재 지킴이는 해당 지역의 초중고생 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엘리트학생복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 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 ‘두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8월 10일까지며 선정자는 8월11일에 엘리트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다.
엘리트학생복 관계자는 “10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우리의 역사를 체험하고 배우며, 역사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글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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