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상이몽2' 방송캡처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이 2세에 대한 욕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아침부터 침대 위 뜨거운 스킨십을 하고, 부엌에서 백허그를 하는 등 신혼부부의 달콤한 일상을 보여 주었다.
 
아침 식사를 끝낸 두 사람은 '결혼계약서'를 썼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쓰라는 추자연의 말에 우효광은  "빨리 아기 낳아야지"라고 말했다.
 
우효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효광은 "아기 빨리 갖고 싶다. 2명이나 3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추자현은 "가끔 내 나이를 잊어버리는 것 같다. 그래서 철딱서니가 없다"면서도 부끄러워했다.
 
이후 결혼계약서 조항을 쓰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흘렀다. 추자현이 '갑'이었고 우효광은 '을'이었다. 우효광은 용돈 인상을 요구했고 이에 추자현의 언성이 높아졌다.
 
추자현은 "내가 결혼을 왜 했니. 남편한테 짜증을 낼 수도 있는 거지"라고 했고, 우효광은 "남편한테 좀 다정하게 대해"라고 부탁했다. 우효광은 결국 추자현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이면서 '좋은 남편'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주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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