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막스 "대한항공 기내 난동제압, 당연히 해야했던 일" [포토]
입력 : 2017-07-24 12:05:54 수정 : 2017-07-24 15:30:51
'데뷔 30년…세월이 무색한 깔끔한 외모'
'헬로, 코리아'

'얼른 통역해 주세요. 할 말이 많거든요.'

'한국 팬들이 저의 노래를 함께 불러줄 생각을 하니 가슴 벅차요'

'취재진 마이크가 참 많네'

'턱만 괴어도 잡지 표지'

'재킷부터 구두까지 점점진해지는 그라데이션 패션 어때요?'

'미소만 지어도 멋진 발라드 황제'

'프로필 사진과 차이없는 실물'

'공연때 만나요!'
데뷔 30주년을 맞은 팝가수 리차드 막스(53)가 한국을 찾았다.
리차드 막스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내한공연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찾은 소감과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 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리차드 막스는 지난해 12월 벌어졌던 대한항공 기내난동 제압 사건과 관련해 "보도를 통해서 아시는 내용이 정확할 것"이라며 "난동꾼 제압을 시작한 건 내가 맞다. 한국어를 몰라 굉장히 답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여 승무원은 좋은 사람이었는데, 홍역을 많이 치렀다"면서 "승무원들은 좋은 사람들이었지만, 난동 수습에는 조금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10월12일 인천 남동체육관을 시작으로 같은 달 14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15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박찬하 기자 ra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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