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국대 16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나서…대학생들의 뜻 깊은 활동

입력 : 2017-08-03 0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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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미소국가대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미소국대 16기 12팀' 박소연 외 4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한강공원 여의지구 뚝섬 유원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퀴즈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나는 시민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춘 사람에게 음료수를 상품으로 증정했다. 네 사람은 밝은 미소와 수려한 외모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미소국대'는 이후 잠실롯데월드몰로 이동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코리아투어카드'(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의 사용법을 상세히 알려줬다. 학생들은 국내에서 지정된 관광 명소에서 사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코리아투어카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미소국대'는 관광객들에게 코리아투어카드로 구매한 화장품을 증정하고 식사 대접을 하는 등 문화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박소연 씨는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우리 대학생들이 무언가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을 찾던 도중, 이번 활동 참여를 결심했다"며 "준비할 것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는 (재)한국방문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홍보단으로 지난 2009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00여 명이 활동해왔다. 현재 서울, 강원도 소재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6기 100명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친절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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