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O2O '여기어때'에 이어 경쟁 라이벌 '야놀자'도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심번호 시스템을 도입했다.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고객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숙소 예약시 업주에게 발송되는 문자와 팩스, 통합 숙박 플랫폼 '스마트프런트' 내 휴대전화 번호에 050 안심번호를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업주가 예약확인 및 분실물 관리, 추가 결제 등의 목적으로 고객과 추가 연락이 필요한 경우에도 안심번호를 제공하고, 안심번호는 필요 시 언제든지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이번 안심번호 도입은 숙박앱을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야놀자의 노력 중 하나다. 앞서 '여기어때' 역시 지난 6월 고객 안심번호를 도입한 바 있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김종윤 부대표는 "야놀자는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고객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보안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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