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만금 방문 "잼버리대회 지원위 조만간 가동"

입력 : 2017-09-02 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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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 개최지인 전북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2일 새만금 관광·레저단지의 잼버리대회 체험 학습장 등을 둘러본 뒤 "총리실이 관장하는 지원위원회를 조만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잼버리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제안, 국회에서 통과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회까지 시간이 넉넉한 만큼 전북도가 주도적으로 미리미리 준비해서 알찬 대회를 만들고, (대회 시설들을) 사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잼버리대회 유치 성공이 대한민국 위상과 신뢰도 제고, 전북과 새만금의 발전 전기 마련, 한국스카우트연맹의 국제적 위상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 새만금은 지난달 1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폴란드 그단스크를 제치고 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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