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는 콘텐츠 접근성 등 이용자 환경 개편 작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론 '게임 홈', '전자책 홈' 등 개인 취향에 따른 첫 화면이 제공된다.
작년 6월 출범한 원스토어는 그간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꾸준히 청취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것에 주력해 왔다. 이번 이용자 환경 개편 작업 역시 이에 대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원스토어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 작업으로 접속시 첫 화면에 사용자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추천 기능이 제공된다. 활동로그를 분석해 게임을 주로 즐기는 이들에게는 게임 홈을, 소설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는 전자책 홈이 첫 화면으로 띄워진다.
또 기존에 여러 화면에 분산돼 있던 쿠폰, 캐시, 특별 이벤트 등의 혜택을 한 데 모아 깔끔함과 가독성을 모두 높였다.
이 외에도 원스토어 메인 앱과 '원스토어 북스', '원스토어 VOD'에 분산되거나 중복돼 있던 구매 및 감상 기능도 콘텐츠에 맞춰 개선됐다.
원스토어에 따르면 기존 구매와 시청이 분리되어 있던 VOD 서비스의 경우 '원스토어 VOD'를 통해 구매부터 바로보기까지 가능해지게 됐으며, 중복돼 있던 전자책 및 만화, 웹소설 구매 기능은 '원스토어 북스'로 일원화됐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사용자가 체감하는 원스토어의 혜택을 보다 극대화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원스토어 개편을 실시했다"며 "원스토어는 앞으로도 사용자를 위해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