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역사 체험할 수 있는 '제30회 행주문화제' 오는 9일 개최

입력 : 2017-09-06 18: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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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가 시민들이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30회 고양 행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행주산성과 고양어울림누리, 화정문화의 거리 등지에서 진행된다.
 
문화제 첫날 오전 9시에는 충장사와 행주대첩비까지 이어지는 1.6km의 길을 따라 트래킹을 할 수 있는 '행주대첩 역사기행'이 열린다.
 
정동일 문화재 전문위원과 전문해설가들과 행주산성 일대를 둘러보며 행주대첩의 숨은 이야기와 고양의 역사를 듣고 체험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시민과 함께하는 덕양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이 퍼레이드는 문화예술단체들을 비롯한 고양 고양이, 가와지볍씨 등 캐릭터와 거대인형, 42개 시민참여팀 2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구간 곳곳에 버스킹존, 워터플레이존, 키즈존 등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오후 7시부터는 덕양구청 앞 특설무대에서 가수 울랄라세션, 정수라와 고양시립합창단, 고양 신한류예술단 등의 기념공연과 불꽃 쇼가 열린다.
 
이어 행사 둘째 날인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화정문화광장에서는 음악, 퍼포먼스,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신한류예술단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어울림누리 특설무대에서는 조항조, 추가열 등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고양시민가요제'가 열린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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