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퀸' 소유가 새롭게 부른 '제주도의 푸른 밤'이 7일 베일을 벗는다.

소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제주도의 푸른 밤'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 출신 소유가 불러 더욱 특별해진 '제주도의 푸른 밤'은 소유 특유의 따뜻한 음색으로 낭만을 선사한다.

'제주도의 푸른 밤'은 1988년 발표된 가수 최성원의 솔로 정규 1집 수록곡으로, 그간 성시경, 태연 등 유명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화제가 됐었다.

보사노바와 록으로 편곡됐었던 '제주도의 푸른 밤'이 이번엔 프로듀서 브라더수와 소유에 의해 재해석됐다.

소유의 '제주도의 푸른 밤'은 원곡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정서를 머금은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힙합 드럼의 옷을 입었다.

특히 하이피치 보컬 샘플을 이용한 작법으로 트렌디함을 더하고, 간주의 일렉 기타, 아웃트로의 베이스 솔로로 이어지는 구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유는 그간 씨스타 보컬로의 활약뿐만 아니라 매드클라운 '착해빠졌어', 정기고 '썸', 어반자카파 '틈', 권정열 '어깨', 백현 '비가와'까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시키며 콜라보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