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구글 데이드림용 '오디션VR' 만든다

입력 : 2017-09-08 10:19:14 수정 : 2017-09-08 10: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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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대표게임 '오디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새 가상현실(VR)게임을 내놓는다.

한빛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내부에서  '오디션VR(가칭)'을 개발중에 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우선 구글의 VR기기 '데이드림' 버전의 '오디션VR'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플랫폼으로 해당 게임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게임은 원작의 큰 줄기가 되는 리듬댄스를 기반으로, 여기에 육성 시뮬레이션의 특징을 담은 장르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빛소프트의 대표  IP인 '오디션'은 지난 14년간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 북미 등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원조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이다. 이 회사는 '오디션' IP를 PC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에도 성공 안착시켰던 경험을 토대로 VR분야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잠재력이 큰 VR 기술과 오디션이라는 유력한 IP가 융합된 오디션 VR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오디션VR' 구글 데이드림 버전을 통해 글로벌 '오디션'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점차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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