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출연…성훈과 호흡

입력 : 2017-09-08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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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소은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김소은이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출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영화는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 본연의 사랑에 대한 마음은 변치 않는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김소은은 극 중 자신이 일하는 카페 사장 성훈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소정 역을 맡았다. 소정은 상대의 작은 행동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등 연애 숙맥이지만 해바라기 같은 순수한 모습을 가진 인물이다.

특히 소정은 한 노파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은 후 남자의 마음이라고는 조금도 알지 못하던 모태솔로에서 성숙한 사랑을 하는 여인으로 성장, 많은 관객들의 응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오는 22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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